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09.14 14:27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 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70%) 오른 7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을 누르고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반도체 리서치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7~9월 반도체 매출은 223억2000만달러(약 26조25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분기보다 10% 늘어난 액수다.

미국 인텔과 대만 TSMC는 2위와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텔의 반도체 매출은 전분기보다 3% 감소하고, TSMC 매출은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4위로 예상했으며 3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10% 늘어난 101억3500만달러(약 11조9200억원)로 예측했다.

이같은 소식에 지난 13일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업종은 장에서 1% 상승률을 기록했다.

3거래일 만에 다시 상승세를 잡은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1.41%↑)는 이날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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