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9.17 13:18
경과원 전경(사진=뉴스웍스DB)
경과원 전경. (사진=뉴스웍스DB)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용인시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스마트글래스를 활용한 2021 용인시 중국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경과원은 17일까지 중국 북부 물류 운송의 중심지인 톈진 지역, 중국 내 두 번째 소비 시장인 베이징 지역의 현지 바이어를 용인시 중소기업 10개사와 사전 매칭,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특히 증강현실(AR) 기능이 있는 스마트글래스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기업현장을 공유한 것이 특징이다.

AR기술을 활용하면 상담 장소를 공장, 연구소, 제품 판매 및 설치 장소, 원재료 공급 농장 등으로 확대해 바이어의 요청에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으며, 마치 기업을 내방한 것 같은 현장감 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용인시는 상담회 참여기업에게 바이어 주선, 해외 마케팅, 통역비, 사전·후 프로그램비 등을 지원했고, 경과원은 상담회에 앞서 참여 기업에게 ‘중국 바이어와 효과적인 화상 수출상담 전략’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용인시 관계자는 “AR기술 도입 뿐 아니라 언택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수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