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9.24 18:35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24일 제36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 8명을 선정, 발표했다.

안양시는 시민의 날인 10월 1일 청사 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효행, 지역사회발전, 사회복지, 산업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 환경보전 등 8개 부문 각각 한명씩이다.

효행 부문에서는 류춘식 BYC 오피스텔 관리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류 관리인은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져 1급 장애판정을 받은 노모의 곁을 10년 넘게 지키며 병수발을 들고 있다. 세상을 떠난 부친도 정성을 다해 돌봐왔던 것으로 알려져 진정한 효행자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문승현 ㈜오토뱅크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문 대표는 (사)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으로서 각종 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러면서도 지역 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 안양교도소 교화위원, 동안경찰서 피해자 멘토위원장, 안양검찰청 범죄피해자 경제적지원심의위원, 국제라이온스 안양청우라이온스 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회복지 부문에는 김광진 평화의 집 원장이 선정됐다. 김 원장은 33년 동안 아동복지 현장에 있으면서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에 기여해왔다. 특히 사회복지의 각 분야에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경제 부문에서는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이 선정됐다. 이 회장은 사회적 기업인으로서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도 고용창출을 멈추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해외수출에도 열을 올려 지역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이강은 안양미술협회 자문위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자문위원은 국내외에 걸친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안양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안양 미술분야의 역사라 할만한 ‘안양미술협회 30년사’를 발간했으며, 부림갤러리를 개관했고, 청년미술제, 관악 현대미술대전, 중소기업연계 미술교육 등 미술분야 향상에 혁혁한 공적을 남겼다.

교육 부문에서는 장현진 성결대학교 사무처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사무처장은 성결대에 30년 가까이 재직하면서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 사무처장으로서 교무행정서비스 향상과 철두철미한 시설관리로 대학교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체육 부문에서는 박병선 안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회장은 생활체육 동호인 야구발전과 선수 꿈나무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경기도 관내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한바 있고, 각종 야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안양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안양의 체육발전에 공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보전 부문은 이완재 새마을지도자안양시협의회 회장이 선정됐다. 이 회장은 31개 동 새마을지도자들과 힘을 합쳐 코로나19 방역에 힘 쏟고 있음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공시설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함은 물론, 생태하천복원과 국토대청결, 실개천살리기 등 환경운동에도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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