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10.08 16:08
(사진제공=뉴런)
(사진제공=뉴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젊은 감각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뉴런’이 선보인 모바일 앱 ‘완벽한 하루’가 일본 및 미국에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완벽한 하루는 모바일 앱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관광 및 데이트 코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벽한 하루 앱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순히 맛집을 찾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기존 맛집 앱은 식당 리뷰, 별점 등의 단편적인 정보만이 있는데 비해 완벽한 하루는 데이터 베이스화된 식당과 장소 등의 정보와 이용자의 데이터와 매치시켜 이용자의 취향에 맞춘 최적의 코스를 소개해준다.

원하는 위치에서 취향별 코스 추천과 AI가 이용자의 연령, 성별 취향 등을 고려해 인기 있는 코스 소개와 완성된 코스 공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2018년 대학 창업동아리에서 회사로 창업해 출발한 뉴런은 ‘완벽한 하루’ 모바일 앱을 통해 지난해 12월 안드로이드 기준 3만7000명 이상의 유저 확보와 매월 30%의 성장세로 가파르게 발전해나가고 있다.

뉴런은 서비스 대상 지역과 지원 언어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 중이며, 국내 체류 중인 해외 유학생이나 해외 여행객도 겨냥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일본 구글 스토어에도 완벽한 하루 앱을 출시해 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 올해 12월까지 중국 텐센트 마이 앱에도 출시 예정을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외국인들도 우리 앱을 통해 국내의 식당이나 카페, 놀이시설이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면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적으로는 간편 결제 서비스까지 도입해 여행·데이트 코스 추천부터 예약, 결제까지 가능한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사람을 오프라인 공간과 이어주는 중간 다리를 놓는 매개체로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와 공간, 구석진 골목 같은 곳을 사람들에게 알려줘 일상의 여유와 체험기회, 추억을 만드는 데 노력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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