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0.12 11:03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가 장중 20%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60원(20.28%) 상승한 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대체 불가능 토큰(NFT) 마켓 플랫폼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NFT(Non 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특정 자산 정보를 기록하고 고유 인식값을 부여하는 토큰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 자회사인 갤럭시아메타버스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NFT 마켓 출시를 위해 스포츠·디지털아트·방송·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NFT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해왔다"며 "특히 스포츠에선 국내 NFT 관련 서비스 중 최다 IP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술 분야에서도 사진·캐릭터·일러스트·동양화 등 전방위적으로 작가들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11월부터는 NFT 마켓 서비를 개시해 NFT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마켓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효성그룹의 계열사로, 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결제 등을 중심으로 한 통합 전자결제서비스, 편의점 선불결제, 모바일 백화점상품권 및 쿠폰 발행과 운영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머니트리(모바일 금융 플랫폼)를 비롯해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NFT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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