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11.19 10:06

온다, 7개 부문·16개 직군 뽑아…뮤직카우, 5개 부문 영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음악과 숙박 분야 스타트업들이 잇따라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인재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2016년 설립된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로 음악 저작권 거래 중개사업을 시작했다. 뮤직카우가 인재 영입에 나선다.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으로 지난 9월 기준 월 거래액 700억원, 회원수 7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전략마케팅, 개발, 기획, 데이터 분석, 자산관리 5개 부문이며, 선발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인터뷰, 최종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전략마케팅팀에서는 퍼포먼스 마케팅 담당자를, 개발팀은 뮤직카우 웹 및 앱의 서비스 고도화, 유지보수 업무를 진행할 인재를 찾고 있다. 기획팀은 뮤직카우 서비스 앱 고도화와 미국시장을 겨냥한 UI·UX 서비스 기획을 비롯해 금융 시장 조사 분석 및 사업 전략 기획 등의 업무를 하는 전략 기획자와 서비스 품질 보증 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검증 프로세스 등을 개선하는 QA 등 총 3개의 파트에서 사람을 뽑는다. 자산관리팀에서는 음악 저작권 데이터 관리 및 가치 평가, 분석 등의 업무를 함께 할 인재를 찾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뮤직카우와 함께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능력있는 인재 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숙박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온다는 숙박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함께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선다.

온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호텔·숙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새싹기업으로, 최근 9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아난티로부터 전략적 투자도 유치했다.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지앤텍벤처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온다는 전 직군을 대상으로 신입 및 경력 채용 레이스를 펼친다. 채용은 B2B 영업, 서비스 개발, 비즈옵스, 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등 총 7개 부문 16개 직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채용절차는 온다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진행된다. 자신의 역량과 경력을 전달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이력서 등을 자유양식으로 구성해 온다의 '간편지원' 프로세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지원 내용을 기반으로 서류 면접과 1차 실무진 면접, 2차 대표 면접 과정, 최종 합격 순으로 이뤄진다. 직군에 따라 영어 면접과 코딩 테스트 등을 추가로 진행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문화적, 기술적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승준 온다의 피플&컬처 팀장은 "온다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며 국내 숙박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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