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1.25 10:34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신풍제약의 주가가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150원(-11.39%) 떨어진 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신풍제약 우선주도 14% 이상 떨어지고 있으며, 신풍제약과 신풍제약우 모두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지난 24일 19.36% 빠진데 이어, 이날도 장중 11.39% 하락하면서 2거래일동안 30% 넘게 급락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전날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소식에 이틀째 주가가 폭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과 경기 안산시 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의약품 원료 회사와 허위로 거래를 하고, 원료 단가 부풀리기 등을 통해 비자금 약 250억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