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12.06 11:47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가 동그라미재단 주최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 공모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가 동그라미재단 주최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공모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그라미재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동그라미재단이 지난 3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혁신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2개 기관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동그라미재단은 인류 난제를 해결할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개방형 혁신 플랫폼 '오프라이즈'에 이어, 2020년부터 본 공모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사이버보안 분야의 혁신기술 및 제품, 서비스를 개발할 단체를 공모했다. 재단은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사기 범죄에 활용되는 악의적인 노드 탐지 기술'(고려대-숭실대-한성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과 '제로 터치및 제로 트러스트(ZT&T)를 위한 IBN 및 블록체인 기반 접근법'(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총 2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과제에는 총 3.3억원이 지원된다. 

동그라미재단은 안철수 출연자가 1210억 원을 출연하여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가기 위해 2012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재단이다.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는 "올해 사이버 보안 분야에 선정된 2개의 기관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국민과 사회를 더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안전한 네트워크 접속 환경 마련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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