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12.07 14:5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7일 게임업계에서는 투자와 업데이트, 베타테스트,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크래프톤은 중동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타마템 게임즈에 71억원(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했고 .카카오게임즈가 오픈월드 MMORPG '달빛조각사'에 신규 레이드 보스와 던전 난이도를 추가했다. 원더피플이 개발하고 있는 슈팅 게임 '슈퍼피플'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7일 오후 2시부터 개시했고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앰배서더 김제덕 선수와의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판매 수익금을 유소년 양궁선수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사진제공=위메이드)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 클레이튼 기반 클레임스왑에 전략적 투자

위메이드가 클레이튼 기반의 신규 '디파이'서비스 클레임스왑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클레임스왑은 12월 론칭하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이다.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클레이튼 기반 암호화폐 간 교환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서비스 참여자들은 암호화폐 교환에 필요한 유동성을 직접 제공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보상으로 프로토콜의 운영 및 정책에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토큰 CLA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클레임스왑은 클레이튼의 글로벌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자리 잡고 서비스 고도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중동 타마템게임즈에 70억원 투자

크래프톤은 중동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타마템 게임즈에 71억원(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투자는 크래프톤이 타마템 게임즈의 시리즈B 라운드의 리드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총 130억 원(1100만 달러)의 투자가 집행됐다. 타마템 게임즈는 중동 톱3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가운데 하나로 아랍어권과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MENA)에 모바일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50개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퍼블리싱해 1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발생했으며, 월간 100만명의 활성이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신규 레이드 보스 및 던전 난이도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가 오픈월드 MMORPG '달빛조각사'에 신규 레이드 보스와 던전 난이도를 추가했다.

'달빛조각사'는 업데이트를 통해 레이드 보스 '황혼의 거인 오렌'을 추가했다. '황혼의 거인 오렌'은 '프레야의 길'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숲을 지키는 '수인족' 몬스터를 처치하면 등장하며, 공략 성공 시 '나무 거인의 꾸밈옷 꾸러미', '빛나는 결정' 등 다양한 아이템 및 재화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혼돈의 입구'의 '세트의 미궁' 및 '북부 하수도' 던전에 난이도를 상향했다.

(사진제공=원더피플)

◆배틀로얄 '슈퍼피플', 글로벌 베타 테스트

원더피플이 개발하고 있는 슈팅 게임 '슈퍼피플'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7일 오후 2시부터 개시했다.

'슈퍼피플'은 네오플의 창립자이자 '던전앤파이터'의 아버지인 허민 대표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 원더피플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PC 기반의 배틀로얄 슈팅 게임이다. 다양한 특성과 특화 스킬을 가진 12종의 슈퍼솔저 중 한 명이 되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하는 '슈퍼피플'은 슈퍼솔저를 성장시켜 얻을 수 있는 궁극기를 이용한 화려한 스킬 플레이가 특징이다.

(사진제공=넥슨)

◆넥슨, '메이플스토리' 콜라보 아이템 판매 수익금 기부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앰배서더 김제덕 선수와의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판매 수익금을 유소년 양궁선수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앰배서더로 양궁 스타 김제덕 선수를 선정하고, 그를 모티브로 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양궁부 세트'를 지난 9월 게임 내 출시했다. 넥슨은 양궁부 세트의 판매 수익금을 메이플스토리 유저 일동 및 김제덕 선수 이름으로 경북일고등학교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유소년 양궁 선수들의 장비 및 훈련 시설 확충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활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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