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2.01.11 17:05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1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에디슨EV, 모다이노칩, 옵티팜, 피제이전자, 코이즈, 하나금융20호스팩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디슨EV는 전장 대비 8500원(29.93%) 오른 3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디슨EV의 주가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와의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하고 지분율 95%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된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모다이노칩은 전장보다 1055원(29.97%) 뛴 4575원에 장을 끝냈다. 모다이노칩은 소니가 전기차 진출을 선언했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관측된다. 모다이노칩은 소니의 납품사였던 이노칩테크놀로지를 흡수합병해 소니 관련주로 분류됐다.

옵티팜은 전 거래일보다 2650원(29.61%) 급등한 1만1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에서 의료계 최초로 돼지의 심장을 인체에 이식하는 수술이 진행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의료계 최초로 돼지의 심장을 인체에 이식하는 수술이 진행됐으며, 이식받은 환자가 사흘째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옵티팜은 서울대 의과대학과 미니돼지를 활용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피제이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10원(29.61%) 상승한 1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제이전자는 최근 대기업들이 잇달아 로봇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면서 주가가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피제이전자는 고객 요구에 맞는 전자제품을 제조·공급하는 전자제품생산(EMS) 전문업체로, 의료기기 및 로봇제어기기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코이즈는 전 거래일보다 7290원(29.95%) 오른 1680원에 장을 마쳤다. 코이즈는 조재형 대표가 중앙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재명 관련주'로 꼽히며 급등했다.

하나금융20호스팩은 전일 대비 790원(29.92%) 급등한 3430원에 거래를 끝냈으나 별다른 급등 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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