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3.16 12:16

아파트단지 경비·청소원 휴게시설 지원, '기안공설묘지(고금산) 활용 방안' 모색

화성시청사 외부 전경(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청사 외부 전경(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지난 15일부터 ‘4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확인보상 현장접수를 시작했다.

4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게 손실이 발생한 영업이익의 일부를 보상해 주는 정책이다.

이 중 확인보상은 신속보상 금액에 동의하지 않아 보상금 재산정과정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보상금은 업체당 분기별 최대 1억원, 최소 5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현장접수창구는 소상공인과(남양읍 센트럴프라자 3층)에 마련됐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과 핸드폰 본인인증이 불가능한 대상자, 타인계좌 지급 요청자 등이 이용 가능하다.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사업장을 시작으로 28일까지 홀짝제를 적용해 운영한다.

◆아파트단지 경비·청소원 휴게시설 지원

화성시는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실시한 ‘화성시 경비노동자 노동실태 조사’에 따라 관내 아파트 단지 경비노동자 45.56%가 휴게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돼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총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아파트 단지 50개소를 대상으로 휴게시설 구조물, 샤워시설, 도배, 장판 등 시설 개보수비와 에어컨, 소파, 정수기 구입비용 등 휴게시설 1개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3월21일부터 4월22일까지 공동주택관리과로 우편접수하거나 이메일(nahee3617@korea.kr)으로 하면 된다.

◆'기안공설묘지(고금산) 활용 방안' 모색

화성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안공설묘지(고금산) 활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앞서 지난해 12월 정례회와 올 2월 연두순시 건의사항으로 제기된 기안공설묘지의 활용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용역은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기초현황조사 ▲시민 설문조사 및 인터뷰 ▲기본구상 ▲타당성 검토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맡은 이번 연구용역은 온라인 간담회 등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시가화 예정지구와의 연계 방안, 공원화 사업 타당성 분석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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