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6.05.19 09:55

"시원섭섭하다"…"19대 국회, 삼권분립 원칙 무너져 아팠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사진출처=문재인 페이스북>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9대 국회의 사실상 마지막 날인 19일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맞아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19대 국회에서 대선출마도 하고, 당대표도 했고, 총선도 치루며 평생의 정치를 압축적으로 경험한 국회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쉬운 점에 대해선 "19대 국회에서 삼권분립이라는 원칙이 무너졌던 점이 아주 아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제 자유로워진 거죠"라며 "다른 계획이 있겠습니까"라고 답하며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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