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4.18 16:17
송가인. (사진제공=포켓돌 스튜디오)
송가인. (사진제공=포켓돌 스튜디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스트롯' 송가인이 컴백을 앞두고 '트로트 여왕'의 미모를 자랑했다.

18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송가인 3집 앨범 '연가'(戀歌)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 송가인의 사진에는 팔색조 매력이 담겼다. 그는 트로트계의 패셔니스타답게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드레스를 멋지게 소화했다. 또한 목걸이, 귀걸이 등 화려한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표정 연기 또한 환상적이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송가인은 몽환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이어 머리 위에 꽃이 필 듯한 나무를 얹고 있는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연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송가인의 '연가'는 2020년 12월 발매한 '몽(夢)'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동백아가씨'의 작곡가 故 백영호 선생의 미발표곡 '비 내리는 금강산'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노랫말은 먼 북녘에 있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실향민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송가인은 호소력 짙은 창법과 허스키한 감성 보이스로 실향민을 위한 애환의 심정을 애절하게 표현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신곡 '비 내리는 금강산'은 실향민에게 위로를 전하는 노래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또 이산가족 상봉이 다시 시작될 수 있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86년생인 송가인은 2012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중학교 2학년 때 판소리를 시작했고 광주예고를 거쳐 중앙대를 나왔다. 2010년과 2011년 판소리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는 오랜 무명생활을 거쳐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압도적인 가창력을 앞세워 진(眞)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송가인의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는 21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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