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5.10.29 14:14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9일 열린 '2015 국민연금 기금운용 국제컨퍼런스'에서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 칼라일그룹, UBS 등 글로벌 투자회사와 금융전문가들을 초청, 기금운용 컨퍼런스를 열었다.

국민연금은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투자 전략 모색을 위한 2015 국민연금 기금운용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500조원 기금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금융기관 간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블랙스톤, 칼라일 그룹, 그로브너, UBS 등 글로벌 금융기관 리더와 국내외 금융투자 전문가 약 300명이 참석했다.

세션1은 유망 사모투자 등 대체투자 발굴과 관리 전략을 주제로 블래스톤 스테판 슈왈츠만 회장과 칼라일그룹 윌리엄 콘웨이 회장이 연사로 나서 대체투자 시장 전망을 다뤘다.

세션2는 헤지펀드 등 신상품 운용전략을 주제로 그로브너 캐피털매니지먼트 마이클 삭스 회장과 UBS글로벌에셋매니지먼트 윌리엄 페리 헤지펀드 부문 대표가 연사로 나서 헤지펀드 현황을 소개했다.

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경제 상황과 미래 투자 전략을 점검하고 국민연금 기금이 나아갈 길을 논의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은 올해 7월말 기준 500조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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