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05.24 10:26

금융위원회가 올 1분기 공적자금 345억원을 회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회수율은 66%다.  

금융위가 24일 공개한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보면 올해 1~3월 예금보험공사가 한화생명으로부터 배당금 238억원을 받았고, 자회사인 KR&C(옛 정리금융공사)로부터 대출 이자 106억원을 지급받았다. 

1분기는 배당 수입이 많지 않고 지분 매각 작업이 따로 이뤄지지 않아 회수액 규모가 줄었다고 금융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을 조성해 금융기관 부실정리에 나섰다. 이번 이번 1분기 자금 회수로 정부는 3월말까지 111조6000억원을 회수했다. 누적 회수율은 66.2%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