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05.24 10:28

한국수출입은행 북한동북아연구센터는 지난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과 '개성공단 중단과 정부정책, 그리고 기업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데 따른 현 상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지원기관, 통일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수영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성공단에 대해 "양적 성장은 이뤘으나 질적 성장은 부진했다"고 평가했고, 홍순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공단 중단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신속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중호 수은 북한동북아연구센터 연구위원은 "기업의 손실 최소화와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두고 범정부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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