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05.24 11:29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직원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은행업무와 일대일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KB태블릿브랜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태블릿 PC를 통해 수신, 여신, 카드, 외환, 퇴직연금 등 은행 대부분의 업무 처리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종합 자산관리 상담과 포트폴리오 설계까지 영업점과 같은 수준의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 기존에는 직원이 밖에서 고객을 만나 태블릿PC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영업점에 돌아와 전산처리를 했지만 이 서비스는 현장에서 거래를 완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모든 거래를 전자서식으로 처리하고 태블릿PC에는 고객 정보를 저장하지 않도록 하는 등 보안도 강화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는 국민은행만의 영업 노하우와 스마트금융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있는 곳에서 은행을 만들어가는 '생활 속 금융'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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