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07.27 19:29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카드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주관하는 해외 빅데이터 정책 공유 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야놀자와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나카드는 호요버스(HoYoverse)가 주관하는 '원신 2022 여름축제'를 공동 후원한다.

신한카드는 기획재정부와 KDI가 주관하는 KSP사업에 참여해 말레이시아 정책 실무자들에게 빅데이터 노하우를 전수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노르 하일리 마이주라 빈티 후세인(왼쪽 세 번째) 사절단장, 구자현(왼쪽 두 번째) KDI 선임연구원,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 기획재정부 주관 해외 빅데이터 정책 공유 사업 참여

국내 데이터사업을 선도하는 신한카드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추진하는 해외 빅데이터 정책 공유 사업에 참여한다.

신한카드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2021·2022 말레이시아 KSP 사업의 국내 연수 프로그램 지원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정부 정책실무자들에게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을지로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KSP(놀로지 쉐어링 프로그램)사업은 기획재정부가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협력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으로 89개국, 12개 국제기구와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한다.  

신한카드는 업계 1위사로서 ESG경영, 디지털화 추진 등 신한카드가 지닌 사업 역량을 소개함과 동시에 한국의 데이터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 말레이시아 정책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공영역의 관광정책, 코로나19 대응, 재난지원금 효과 분석 등 그 동안 공공분야 데이터 분석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유럽에서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탈리아의 빅데이터 전문기관인 '엑소 리체르카'와 바실리카타의 관광소비 분석 시범사업을 진행했다.엑소 리체르카,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이탈리아 등 유럽 각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최대 결제 네트워크 기업 비자(VISA)와 데이터 비즈니스 관련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데이터 컨설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정태영(오른쪽) 현대카드 부회장과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 야놀자와 PLCC 파트너십 계약 체결

현대카드는 야놀자와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출시 및 브랜딩·마케팅·데이터 사이언스 등 전방위적인 협업 추진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양사의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김종윤 야놀자·야놀자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우선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 비즈니스 역량에 야놀자의 플랫폼 운영 역량을 더해 독보적인 여행·레저 전용 PLCC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야놀자 PLCC'는 숙박·레저·공연·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야놀자는 물론 인터파크, 데일리호텔, 트리플 등 대표 여가 플랫폼들을 아우르는 폭넓은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데이터 사이언스를 PLCC에 접목한 현대카드는 열여덟 번째 파트너사인 야놀자의 합류를 계기로 PLCC 파트너사 간 데이터 동맹체인 '도메인 갤럭시'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도메인 갤럭시에서는 이마트·현대차·기아·GS칼텍스 등 PLCC 파트너사 간의 활발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 협업이 펼쳐지고 있다.

또 양사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과 야놀자의 여가 관련 빅데이터를 결합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현대카드의 독보적 문화·공간 브랜딩 역량과 야놀자의 여가 서비스 및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업과 여가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현대카드와 야놀자가 손을 잡았다"며 "단순히 여가 관련 카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새로운 여가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 호요버스와 원신 2022 여름축제 개최

하나카드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가 주관하는 '원신 2022 여름축제'를 공동 후원한다.

원신 2022 여름축제는 원신 콘텐츠로 운영되는 야외 이벤트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7일간 매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의 주요 이벤트는 기념품 샵, 푸드트럭, 미니게임, 2차 창작 부스,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원신의 플레이어는 물론 평소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채빛섬'에 있는 푸드트럭에서 원신 게임 캐릭터들의 이미지로 장식된 테마푸드를 판매하며, '가빛섬'에 있는 콜라보 카페 ‘돌체’에서는 특별한 음료를 서비스한다.

제휴카드인 호요버스 하나체크카드로 결제 시 여름축제 '원석 머리핀'을 선물로 받는다. 호요버스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다. 편의점·베이커리·커피·대중교통 이용 시 5%가 하나머니로 적립되며, 적립한도는 월 최대 5000하나머니다. 카드 발급 시 본부보급카드, 원석, 미림칩 등 각 게임 별 주요 재화와 아이템이 담긴 리딤코드 3종을 모두 지급받는다.

카드를 받으려면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하나은행 영업점, 호요버스 게임의 공식 카페에서 신청하면된다. 만14세~18세 청소년은 하나카드 홈페이지에 명시된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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