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2.08.08 14:10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배우 이정재가 제작 및 출연한 영화 '헌트'에 대한 기대감에 버킷스튜디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8분 기준 버킷스튜디오가 전 거래일 대비 695원(24.78%) 오른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버킷스튜디오의 상승은 영화 '헌트'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헌트'의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예매율은 22.9%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한산: 용의 출연'의 23.9%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헌트는 배우 이정재가 감독·각본·출연·제작하며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정재와 정우성이 함께 출연한 건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4년여 만이다.

버킷스튜디오는 IPTV, 케이블방송, 스마트TV, 스마트트 기기 기반을 중심으로 영화, 영상, 교육 등의 콘텐츠 제공 및 온라인 콘텐츠 유통의 필수 기술인 필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정재·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대주주다. 

앞서 버킷스튜디오는 아티스트컴퍼니 지난해 전세계를 휩쓸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관련주로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당시에도 이정재가 출연하며 관련주로 꼽혔다. 지난 6월에는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영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