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7일 IT업계에서는 추석 맞이 보름달 영상 공개, 웹 3.0 생태계 참여, 업무협약(MOU) 체결, 신작 공개, 오디오북 사전 연재, LP 출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KT가 추석을 맞이해 초대형 보름달 영상을 선보이고 LG유플러스가 람다256의 웹 3.0 생태계인 '더 밸런스'에 참여한다. SK브로드밴드가 스윗테크놀로지스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밀리의 서재가 김금희 작가의 신작 단편 '당신 개 좀 안아봐도 될까요'를 공개한다. 윌라가 '파친코' 2권의 오디오북을 사전 연재하고 멀티캠퍼스가 IT 교육과 취업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잇' 하반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베스핀글로벌과 유라클이 모바일·블록체인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스켈터랩스와 더블유에이아이가 금융권 인공지능(AI) 사업 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사회 폐전자기기수거캠페인'을 진행했고 아틀라스랩스가 9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틱톡이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앱 내 페이지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KT, '초대형 보름달' 영상 공개

KT가 추석을 맞아 광화문 웨스트 사옥 미디어파사드에서 지름 50m의 초대형 보름달 영상을 선보인다. 

오는 9일부터 18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은 초대형 보름달을 관람할 수 있다.

◆LGU+, '더 밸런스' 참여

LG유플러스가 람다256의 웹 3.0 생태계인 '더 밸런스'에 참여한다.

람다256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로, 루니버스 블록체인 메인넷 더 밸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웹 3.0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람다256과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서비스 파트너들과 상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파트너사가 개발에 전념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더밸런스에 참여하며 루니버스의 NFT, 메타버스, 게임, 예술, 탈중앙화 금융(DeFi), 블록체인 데이터검증서비스 '트레이스' 및 로열티 포인트 API를 통해 서비스 파트너들과 기술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SKB·스윗, 투자 및 혁신 위한 '업무협약'

SK브로드밴드가 스윗테크놀로지스와 400만달러 투자 및 기업 문화·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SKB와 SK텔레콤은 기업 문화와 업무 방식을 혁신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스윗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하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업무 방식의 혁신에 관심 있는 기업들 및 SKB의 기존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투자는 SKB가 스윗과 함께 하이브리드 업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뤄졌다.

◆밀리의 서재, 김금희 작가 신작 '단편' 공개

밀리의 서재가 밀리 오리지널의 신간으로 김금희 작가의 신작 단편 '당신 개 좀 안아봐도 될까요'를 공개한다. 

김금희 작가는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너무 한낮의 연애', '복자에게' 등과 같은 작품으로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당신 개 좀 안아봐도 될까요는 반려견을 잃고 상실감에 빠진 주인공이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지인들의 개를 안아보는 이야기다. 

◆윌라, '파친코' 2권 오디오북 사전 연재

윌라가 이민진 작가의 장편소설 '파친코' 2권 오디오북을 사전 연재한다.

윌라는 7일부터 파친코 2권을 오디오북으로 연재한다. 이날 1회 차 오픈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연재를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자정에 다음 회차를 공개하며 오는 28일 연재를 종료한다. 앞서 연재했던 1권이 주인공 선자와 이삭·한수의 관계를 다뤘다면, 2권은 이들의 다음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멀티캠퍼스, '멀티잇' 하반기 교육생 모집

멀티캠퍼스가 오는 16일까지 IT 교육과 취업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잇'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멀티잇은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으로, 멀티캠퍼스가 진행하는 국비지원교육 프로그램이다. 멀티캠퍼스는 지난해 1615명의 멀티잇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약 70%가 IT 비전공자였다. 멀티캠퍼스의 취업지원서비스를 경험한 학생들의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률은 75%에 이른다. 교육 과정은 총 5가지 분야다. 데이터 분석, 백엔드 개발, 풀스택 개발,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 기획, 앱 개발이다. 모든 과정은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자신에게 맞는 교육 과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멀티캠퍼스 '멀티잇' 홍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유라클, 모바일·블록체인 및 클라우드 사업 협력 위해 '업무협약'

베스핀글로벌이 유라클과 모바일, 블록체인 및 클라우드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술력과 솔루션 등 각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 블록체인 및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제반 수주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유라클은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인 '모피어스'와 블록체인 미들웨어 '헤카테'를 제공하며 사업에 필요한 개발 및 제반 기술을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스켈터랩스·더블유에이아이, '금융권 인공지능' 사업 컨설팅 위한 업무협약

스켈터랩스가 더블유에이아이와 금융권 인공지능 사업 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과 금융 분야 사업 노하우 및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진짜 사람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 고객상담원'을 개발하는 등 금융업계에 적합한 대화형 인공지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진원, '지역사회 폐전자기기수거캠페인' 전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ESG 경영 및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폐전자기기수거캠페인'을 진행했다.

폐전자기기의 친환경 순환을 장려하는 캠페인은 콘진원을 비롯해 국립나주숲체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전남개발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 등 7개 기관이 뜻을 모아 전개했다. 콘진원은 지역 사회에서 ESG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캠페인 기획부터 참여 기관 모집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각 기관 소속 임직원의 참여로 수거한 폐전자기기는 총 542㎏으로,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1.8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13그루를 식목한 것과 맞먹는 효과다. 콘진원은 지역 사회 자원순환문화 정착을 위해 폐전자기기 수거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민 누구나 콘진원 본원 1층을 방문하면 동참할 수 있다.

◆아틀라스랩스, '투자 유치'

아틀라스랩스가 9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A에는 TBT파트너스를 포함해, IBX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먼트 등이 투자했다. 투자사들은 음성 통화를 자동으로 녹음하고 인식해 구조화된 데이터로 전환하는 CDA기반 센트로이드를 높게 평가했다. 센트로이드 대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은 기존 콜센터 및 컨택센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의 소중한 음성 데이터 자산을 구조화·분류·관리하는 효율성 높은 진정한 고객센터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틀라스랩스는 2018년부터 AI음성인식 연구에 매진했다. 

◆틱톡 '#안녕소중한사람'

틱톡이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앱 내 페이지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공개되는 페이지에서는 지난달 국제 청소년의 날(8월 12일)부터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까지 진행중인 #안녕소중한사람 챌린지를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생명 존중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된챌린지는 틱톡 내 '안녕, 소중한 사람' 필터로 네 컷 영상을 촬영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는 방식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안녕소중한사람 챌린지 해시태그는 단 기간 450만 회 이상 조회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