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6.05.31 15:42

[뉴스웍스=온라인뉴스팀]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31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진상규명, 어버이연합 게이트 진상규명 등 5대 현안에 대해 공조하기로 했다. 

야3당은 이들 현안에 대해 제20대 국회 원 구성 즉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주요 5대 현안에 대한 야3당 합의문 전문이다.

1.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해 특별조사위의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개정한다.

2.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진상규명 및 피해보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내에 별도의 특위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실시한다.

3. 어버이연합 게이트 사건의 진상조사를 위한 청문회를 해당 상임위원회(정무위원회)에서 실시한다.

4. 정운호 게이트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고질적인 전관예우와 끊이지 않는 법조비리 사건의 근절을 위한 청문회를 해당상임위원회(법사위원회)에서 실시한다.

5. 농민 백남기씨에게 가해진 국가폭력의 진실을 밝혀 공권력 남용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묻고, 더이상 국가공권력의 폭력으로 인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상임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에서 청문회를 실시한다.

2016. 5. 31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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