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기자
  • 입력 2016.06.01 16:06

[뉴스웍스=박명수기자] 1일 코웨이가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코웨이는 전일 대비 6000원(5.83%) 오른 10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HSBC,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강했다.

코웨이가 중국 칭다오에서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과 전략적 판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 상승에 탄력이 붙었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 연말까지 중국 현지화 제품 개발과 중국 정수기 시장 확대 방안을 포함하는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얼과의 MOU 체결은 곧 중국 로컬 시장내 판매 가능성을 높이는 이슈"라며 "코웨이가 하이얼의 방대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할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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