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6.06.21 09:55

[뉴스웍스=온라인뉴스팀]국토교통부는 2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용역을 맡은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 용역책임자 연구결과 발표에 이어 정부 입장 및 향후 계획,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내용에는 그 동안 논란이 된 평가 기준과 배점, 가중치 등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지에 오른 부산 가덕도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확장성이 강점이다. 반면 밀양은 접근성과 경제성에서 다소 앞서 있다.

한편 이번 입지선정을 위해 ADPi는 지난해 6월 국토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1년간 연구용역을 벌여 왔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제시한 항공 운영·주변 개발·대기 조건·연계 교통·건설 비용·환경 영향 등 9개 입지선정 기준과 국내외 공항 건설 사례 등을 고려해 30여개 세부 평가 기준과 가중치(배점) 등을 정하고 심사하는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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