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06.24 11:24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하향조정했다.

정부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당정 간담회에서 오는 28일 발표할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방향이 그대로 집행되면 올해 경제 성장률은 기존 예상치보다 다소 떨어진 2.8%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전했다. 

정부의 기존 목표치는 3.1%로 새로운 예측치는 기존보다 0.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김 의장은 "정부가 내년에 다시 경제성장률을 3%대로 끌어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정 간담회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방향 발표에 앞서 이뤄진 것이다. 새누리당 상임위 간사단,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의원, 기재위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정부 측은 유 부총리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각 부처 차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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