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6.06.24 11:23

[뉴스웍스=온라인뉴스팀]차관급인 인사혁신처장에 김동극(54·사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이 임명됐다. 

삼성전자 출신의 이근면(64) 현 인사혁신처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주 출신인 김 신임 처장은 행정고시(29회) 출신으로, 중앙인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인사실 등을 거친 인사 행정 전문가다.

현 정부에서는 대통령비서실 인사지원팀장을 거쳐 2014년 8월 청와대 인사수석실 신설과 함께 인사비서관으로 승진됐다.

정 대변인은 김 신임 처장 인선 배경에 대해 "인사혁신처 업무 전반에 정통할 뿐 아니라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3년 이상 역임해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과 인사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일처리로 공직사회 내에 신망이 두터워 국정 4년차 각종 인사 개혁 과제를 마무리짓는데 적임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