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5.11.02 15:37

교보생명은 노후 연금액은 늘려주면서 자녀의 교육비도 보장해주는 연금 상품 ‘꿈을 이어주는 교보연금보험’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유지하면 그동안 쌓인 적립금의 최대 7.5%까지 보너스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또 가입자가 연금 개시 전에 사망하게 되면 사망 보험금과 함께 자녀가 대학을 마칠 때까지 교육자금 형태로 지급된다. 예를 들어 월 보험료 50만원에 가입한 부모가 연금개시 이전에 사망하면 사망 일시금으로 500만원, 중학교 때 매년 500만원, 고등학교 때 매년 1,000만원, 대학교 때 매년1,500만원의 교육자금이 지급된다. 또 교육자금보장특약에 가입하면 부모가 암, 뇌출혈 등 주요 질병에 걸렸을 경우에도 중·고·대학교 재학 기간 동안 각각 매년 200만원, 300만원, 400만원이 자녀에게 지급된다.

보너스 연금은 은퇴 후 공적연금을 수령하기 전까지 기간인 소득 공백기에 5년 동안 집중해서 받을 수 있다. 또 수령을 미뤘다가 더 나이가 들어 노후자금이 더 필요한 시기에 받을 수도 있다. 수령 시기가 늦어질 경우에는 거치기간 동안 공시이율로 부리한 후 추가로 보너스를 보태 종신토록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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