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
  • 입력 2016.06.27 11:12
둔촌동 현대1차 리모델링 조감도. <자료제공=포스코건설>

[뉴스웍스=이동연] 포스코건설이 서울 둔촌동 현대1차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로 선정됐다.

지난 1984년 입주해 올해로 32년이 된 둔촌동 현대1차(지상 11~14층 5개동, 498가구)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전용 84㎡ 단일주택형을 각각 90㎡(457가구)와 105㎡(41가구)로 면적을 늘리고, 여유부지에 74가구(전용 84㎡) 3개동을 별동으로 건설해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2018년 상반기에 건설을 시작한다.

포스코건설은 지하 주차장 2개층을 신설해 쾌적한 지상 정원 조성하고,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첨단시스템을 갖춘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중앙보훈병원 옆에 위치한 단지로 선린초, 둔촌중, 둔촌고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일자산 해맞이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등도 가까이 있어 생활여건이 좋다. 또 천호역, 강동역 인근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고, 2018년에는 도보권 내에 보훈병원역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많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허용한 이후 이번 사업장까지 총 8개 현장을 수주하며, 이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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