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6.06.27 13:38
 

[뉴스웍스=온라인뉴스팀] 서병수 부산시장(사진)이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을 수용했다.

서 시장은 27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화합을 위해 김해신공항 확장안을 전향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회견문에서 "김해공항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게 이전 정부의 결론이었고, 따라서 가덕도가 최적지라는 확신이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5개 시·도간 갈등과 뒤이을 후폭풍 등을 염려해 김해신공항 확장안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서 시장은 그러면서 "24시간 안전한 국가 허브공항으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지만 국론 분열과 국력 낭비를 막아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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