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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안나기자
- 입력 2015.11.02 15:39
NH농협손해보험이 양파, 포도 등의 농작물에 대한 가격하락 등을 보장해 주는 ‘농업수입보장보험’ 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감소를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지난 6월 콩에 대한 보장을 시작으로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양파 보험의 가입 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전남 함평·무안, 전북 익산, 경남 창녕·합천 등 5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포도는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경북 상주·영주·영천, 경기 화성, 충북 영동 등의 시범지역에서 가입 가능하다.
NH농협손보는 또 이달 중 복숭아, 자두, 매실, 양파, 복분자, 오디, 느타리버섯, 인삼, 양파, 포도, 사과, 배, 단감 등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도 판매한다.
농업수입보장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의 50%를 정부가, 30% 수준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해,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가입은 지역 농협을 통해 하면 된다. NH농협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를 통해서도 상담 받을 수 있다.
최안나기자
anna@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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