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윤기자
  • 입력 2016.07.05 11:31

[뉴스웍스=박윤기자] SK텔레콤이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오는 19일부터 전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자사 LTE요금제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만 무료로 제공했던 ‘T맵’을 타사 고객에게도 무료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유료 이용요금(월 4000원, 부가세 별도)에 대한 부담으로 ‘T맵’을 이용하지 못했던 약 2370여만명(스마트폰 사용자 기준)에 달하는 KT, LGU유플러스 알뜰폰 가입자들도 ‘T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T맵’ 무료화 결정으로 기존 유료 이용자는 월 이용료를 면제받게 되며, 신규 가입자도 별도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9일 이후 통신사에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T 맵’을 검색하여 다운로드받으면 무료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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