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유경기자
  • 입력 2016.07.13 10:02

[뉴스웍스=김유경기자] 지난달 25일 개막한 로이터 사진전이 ‘오디오가이드 스마일박스’ 이벤트를 오는 15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오디오가이드 스마일박스’는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하면 웃으면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의미의 이벤트로,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평일 150명, 주말 100명에게 선물을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로이터 기자들의 필수품인 캐논 카메라를 비롯해 멀티플렉스 영화예매권, 리빙 아이템 디퓨저와 캔들, 스포츠용품 반다나, 유명 전시 매그넘 사진전의 도록 등 다채로운 선물이 준비돼있다.

또한 오디오가이드 목소리의 주인공인 배우 진구의 친필사인이 담긴 포토에세이 <ONLY>도 한정수량 준비돼있다. 오디오가이드 수익금 일부는 사회복지회에 기부된다.

로이터 사진전 사업국 김명희 부장은 “개막 후 3주간 쌓인 다양한 리뷰들 중 오디오가이드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가 눈에 띄게 많았고 감사의 의미로 ‘오디오가이드 스마일 박스 ’ 이벤트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로이터사진전을 관람한 진구가 전시 작품 450여점 중 가장 맘에 들어 한 ‘진구의 한 컷’은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착륙하고 있는 비행기 사진이었다. 진구는 “창 밖 볼거리도 없이 오랜 시간 비행기 안에 갇혀 있어야 하는 답답함에 비행기에 대한 염증까지 생겼었는데, 이 사진은 영화 ‘E.T’의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새삼 비행기가 멋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준다”라며 사진을 고른 이유를 전했다.

진구가 고른 ‘진구의 한 컷’ 작품 사진은 전시장을 비롯한 아트샵에서 아트포스트와 노트, 엽서,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상품으로 만날 수 있다.

<로이터 사진전-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 展>은 9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 관람을 더욱 풍부하게 도와주는 오디오가이드 대여료는 3000원이다. 자세한 ‘오디오가이드 스마일박스’ 이벤트와 전시 관련 정보는 www.reutersdram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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