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07.13 10:36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뉴스웍스=김동우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대형 출장세일 행사 ‘더 블랙 위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더 블랙 위크’ 에는 25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400억원어치 물량의 이월 상품을 2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군별 할인율은 리빙 20~80%, 영캐주얼·스포츠 40~80%, 여성패션 30~80%, 남성패션 20~70% 등이다. 현대백화점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비 경품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1등 고객에게는 100만원(1명), 2등은 50만원(2명), 3등은 30만원(1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킨텍스에서 출장 판매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킨텍스는 각종 공연과 전시회를 진행해 근거리 및 원거리 쇼핑객들이 많이 찾아 출장판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킨텍스 전시장은 각종 문화, 예술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말 평균 2~3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명소다. ‘더 블랙 위크’ 기간 동안 킨텍스 전시관에서는 ‘키즈월드 실내썰매’, ‘제1회 스포츠 아카데미 박람회’ 등이 예정돼 있어 약 5만명 이상의 고객들의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저렴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하반기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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