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07.13 11:21
13일 열린 '제7기 에쓰오일(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에서 40명의 단원들이 에쓰오일 및 연구·보호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뉴스웍스=김동우기자] 에쓰오일이 13일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제7기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환경‧생물 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4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청평, 영월, 화천 등지에서 2박 3일 간의 캠프에 참가해 천연기념물 서식지 보호와 생태조사 활동을 펼치고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8년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를 보호종으로 선정해 연구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보호단체에 천연기념물 보호기금 3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천연기념물을 지키는 활동은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한 자연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라며 “국내 유일의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을 해마다 운영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환경리더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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