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유경기자
  • 입력 2016.07.13 11:54

[뉴스웍스=김유경기자] 예스24에서 ‘기대되는 젊은 작가’와 '해외에 알릴 한국 작가’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8월 15일까지 실시한다.

2004년부터 12년째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평균 4만여 명 이상의 독자들이 참여해왔다.

‘기대되는 젊은 작가’는 2006년 이후 등단했거나 등단·미등단 여부를 떠나 첫 소설집·장편소설을 출간한 작가들 가운데서, ‘해외에 알릴 한국 작가’는 등단연도나 데뷔작 출간연도와 무관하게 최근 10년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한 작가 중 해외에 알리고 싶은 작가를 뽑는다. 후보 작가는 출판사와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선별해 각각 39명, 34명이 올라와있다.

해외 독자에게 알리고 싶은 작가로 뽑힌 작가의 작품은 영어로 번역해 해외 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투표에 참여하는 독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5만여 명에게 노트북(1명)과 컬러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원(2명), 알리고픈 한국 작가 소설 5권 세트(10명)를 증정하고, YES상품권 1000원권이 5만 명에게 제공된다.

예스24는 이와 함께 8월 26일 한국 소설을 사랑하는 300명의 독자를 무료로 초청해 정유정 작가와 함께하는 ‘2016 소설의 밤’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유정 작가의 신작 '종의 기원'의 한 장면을 연극으로 구성해 상영하고, 작품 전반과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독자는 예스24 투표 참여 후 예스24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신청 댓글을 남기면 된다.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이번 투표 행사를 통해 한국 문학의 미래를 열어갈 젊은 작가를 응원하고, 해외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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