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유경기자
  • 입력 2016.07.13 13:38

[뉴스웍스=김유경기자] 문화재청이 한국의재발견, 우리문화숨결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궁 청소년문화학교를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에서 오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초등학생들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198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진행했다.

올해 열리는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오는 26일부터 4주 동안 고궁별로 정해진 요일에 주 1회씩(오전 9:30~11:30) 총 4회 운영한다. 각 고궁의 프로그램 운영 요일은 ▲화요일 창덕궁 ▲수요일 경복궁 ▲목요일 덕수궁 ▲금요일 창경궁 ▲토요일 종묘이며, 대상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 문화 등을 들려주는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3~6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4학년 반과 5~6학년 반으로 나누어 반별로 70명씩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http://chaedu.org)을 통해(현장접수 없음)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 횟수는 지난해와 같이 학생 1명이 4대궁과 종묘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나, 고궁별 참여 횟수는 1회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과 각 궁궐, 종묘관리소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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