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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기자
- 입력 2015.11.03 17:05
지난달 판매실적 호조를 보인 현대·기아차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의 강보합 마감을 견인했다. 심리적 지수 저항선(2030)에 대한 불안감이 널리 퍼지며 개인투자자들은 3000억원이나 매물을 쏟아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큰 폭은 아니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35.24) 보다 13.16포인트(0.65%) 오른 2048.40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8290만4000주, 거래대금은 5조7311억1600만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315억원과 1047억원을 순매수, 개인이 3096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으나 자동차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24%), 삼성전자우(-2.29%), SK하이닉스(-0.78%), 삼성생명(-2.19%)를 제외한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0.01) 보다 2.12포인트(0.31%) 오른 682.13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1937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4808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327억원과 20억원을 순매수, 기관이 335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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