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6.07.14 17:54
15일 오전 날씨(왼쪽)와 오후 날씨.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라도와 충남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15일 00시부터 16일 24시까지)은 전국(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경북 16일), 서해5도, 울릉도.독도(16일) 30~80mm(많은 곳 강원영동,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산간, 120mm 이상)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3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앞바다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밤부터 서해상과 남해상, 모레(16일)는 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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