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07.15 11:45
<사진제공=에어서울>

[뉴스웍스=김동우기자]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노선을 인수해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다.

국내 6번째 저가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은 10월 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일본 노선을 순차적으로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일본 지방노선을 비롯해 동남아 노선을 인수해 운항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주 3편 운항했던 인천~시즈오카,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주 5편으로 늘리고, 인천~나가사키, 인천~야마구치 우베 노선을 정기편으로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노선을 인수한 후에도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을 실시해 한일 간 물적·인적 교류 확대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지난 6일 운항증명(AOC)을 취득하고 같은 달 11일부터 매일 김포~제주 노선을 4회 왕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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