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6.07.18 10:58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쌀 소비를 직작시키고 소비자의 선호를 확인하기 위해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 쌀 디저트 선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쌀박물관 SNS(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icemuseum, 블로그 http://blog.naver.com/ricemuseum1)에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쌀 디저트 메뉴 5가지 중 하나를 고른 뒤 선택한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페이스북과 블로그 참여자 중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추첨해 '모스버거 불고기 라이스버거세트' 및 ‘모스버거 해물야채튀김 라이스버거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에 선보인 쌀 디저트 메뉴 5종은 ▲현미의 부드러운 변신 ‘라이스크림’ ▲과일, 팥이 아닌 쌀로 만든 '싸르르르빙수’ ▲과일과 바삭한 쌀 튀일(tuile)의 만남 ’라이스 파르페’ ▲고소한 한국식 스콘 ‘누룽지 스콘’ ▲마시는 한 잔의 밥 ‘누룽지 마끼아또’ 등이다.

해당 디저트들은 지난 2011년과 2015년 미(米)라클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 셰프들이 개발한 쌀 레시피 중에서 엄선했다.

박철수 농정원 원장은 "최근 각종 레시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꿔서 즐기는 모디슈머가 늘고 있다"며 "쌀 요리 역시 누가 관심을 갖고 만드느냐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11년부터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영국·호주 등에서는 쌀이 알레르기와 비만 걱정을 덜어주는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국내에서 쌀 소비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전시키고자 기획한 행사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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