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3.10 14:39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0일 금융권은 확대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태아부터 청소년까지 미성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담은 '리틀 신한 케어' 플랫폼을 오픈했다. IBK기업은행은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세제혜택 확대에 따라 신규·증액·추가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KB 9To6 Bank'와 'KB시니어라운지' 서비스를 소재로한 광고를 통해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과 인쇄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 하나캐피탈은 생활밀착형 플랫폼 페이코(PAYCO), 중고차 검수서비스 업체 카바조와 협력을 통해 '중고차 구매비서' 서비스를 내놨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태아부터 청소년까지"…신한은행, 미성년 위한 '리틀 신한 케어' 플랫폼 오픈

신한은행은 미성년 고객의 저축 문화를 확산하고 금융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자 '리틀 신한 케어' 플랫폼을 새롭게 오픈했다.

'리틀 신한 케어'는 ▲태아 미리 등록 서비스 ▲미성년자 미리 작성 서비스 ▲우리아이 맞춤 상품 보기 ▲아이·청소년 행복 바우처 ▲증여 관련 서비스 ▲신한 밈 카드 발급 등 미성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신한 쏠(SOL)에서 이용 할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이 새로 출시한 '태아 미리 등록 서비스'는 예비 부모가 태아의 출생 예정일, 태명 등을 등록하면 출생일 전후 알림 톡을 받고 계좌신규에 필요한 정보를 미리 작성해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시작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태아 미리 등록 서비스'를 이용한 예비부모 고객에게 자녀명의 계좌 신규 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최대 5만원까지 제공한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6월까지 'IRP는 IBK에서' 이벤트

IBK기업은행은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세제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가입고객과 신규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IRP는 IBK에서'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이체 신규 등록(자동이체기간 12개월 및 이체금액 10만원 이상) ▲기존 자동이체 등록고객의 이체등록금액 10만원 이상 증액 ▲자기부담금 100만원 이상 추가입금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숙박권(3명)과 신세계 모바일상품권(2147명)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모바일 앱을 통해 IRP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신규 가입한 경우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평생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인쇄 부문 동시 수상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과 인쇄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KB 9To6 Bank' TV광고는 '당신을 위해 은행의 시간을 바꾸다'의 광고 카피로 전국 72개 영업점에서 실시 중인 9시부터 6시까지의 특화된 고객 경험 서비스 제공을 표현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에게 2시간 더 여유롭게 은행을 방문할 수 있어 높아진 편의성을 강조했다. 또 국민은행을 대표하는 광고모델 공유와 김연아가 자연스러운 연기와 입담을 선보이며 주목도를 높였다.

인쇄 부문에서 수상한 'KB시니어라운지' 광고는 은행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기관에 정기적으로 직접 찾아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표현했다. '아버님, 어머님 은행 왔어요'의 카피를 통해 밝고 따뜻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고령층 고객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고 KB시니어라운지가 정감 있는 휴식처의 역할을 하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구성해 감동을 전했다.

이번 두 광고에서는 비대면이 일상화된 디지털 시대에도 고객의 대면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KB국민은행의 의지를 담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캐피탈)
(사진제공=하나캐피탈)

◆하나캐피탈, '중고차 구매비서' 서비스 오픈

하나캐피탈은 생활밀착형 플랫폼 페이코(PAYCO), 중고차 검수서비스 업체 카바조와 협력을 통해 '중고차 구매비서' 서비스를 오픈한다.

'중고차 구매비서'는 페이코 앱을 통해 구입 희망 차량에 대한 정보와 검수장소, 일정을 선택하면 카바조를 통한 검수 예약을 할 수 있다. 또 차량정보와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구입자금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할 수 있다. 모바일 대출 약정까지도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페이코는 '중고차 구매비서'를 통해 대출을 이용한 고객에게 차량 검수비용 전체를 페이코 포인트로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캐피탈은 대출 이용 고객에게 최대 1.4%의 금리우대 및 선착순 1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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