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3.17 11:49

'시민농장 체험 텃밭' 참여자 대상 사전교육·공공도서관 12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공영자전거대여소 18일부터 운영·기초생활보장제도 홍보 강화 

이재준(가운데) 시장이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가운데) 시장이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16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년 1분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안보 동영상 시청 ▲군 관련 사항 보고 ▲2022년 4분기 안건 결과 보고, 시정 홍보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이날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일 수원서부경찰서장,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 한국성 수원보훈지청장, 최철호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기지방호전대장, 이해록 수원시 방위협의위원회 위원장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했다.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주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열고 있다.

'2023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수원시는 ‘2023년 수원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원시 거주 만 19~34세 1인 가구 미혼 청년 100명을 모집한다.

월 임차료 10만원씩 최대 5개월을 지원하고, 월 임차료가 10만원 미만이면 납부한 금액만 지급한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50만원 이하인 민간 건물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청년이 대상이다.

2021년과 2022년 기수혜자, 국토교통부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을 받은 청년은 지원받을 수 없다. 기초생활수급자, 주택 소유자, 임대인이 신청자의 부모인 경우, 정부 지자체의 청년주거지원 사업 참여자 등도 제외 대상이다.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수원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수원만민광장→공모·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출해야 할 서류는 지원신청서, 서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제공동의서(서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통장 사본, 전 금융기관 대출 현황 등이다.

수원시는 5월 중 문자메시지로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6월(3~5월분), 8월(6~7월분) 두 차례에 걸쳐 대상자 계좌로 월세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컨벤션센터, ‘2028년 국제 세포병리학회 총회' 유치

수원컨벤션센터가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국제 세포병리학회 총회(ICC)'를 유치했다.

ICC는 30개국 1000여 명의 병리의사와 세포 병리사가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다.이번에 유치한 2028년 ICC는 제23회차로, 2028년 5월 7일부터 6일간 열린다. 해외 진단검사 전문가 5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ICC를 유치했고, 아시아에서는 2016년 개최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세포병리 분야의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한국의 세포병리 진단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컨벤션센터와 경기관광공사, 대한세포병리학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국제세포병리학회(IAC) 이사회에서 수원컨벤션센터의 최신 회의 시설과 공항의 접근성, 풍부한 관광자원 등을 발표했고, 폴란드와 최종 경쟁 끝에 개최지로 선정됐다.

'2023년 시민농장 체험 텃밭' 참여자 대상 사전 교육

수원시가 ‘2023년 시민농장 체험 텃밭’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달 18일까지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수원시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2023년 시민농장 체험 텃밭’ 신청을 받았고, 추첨을 거쳐 ▲탑동 시민농장 1500세대(16㎡) ▲두레뜰 공원 140세대(10㎡) ▲물향기 공원 180세대(10㎡) ▲청소년 문화공원 80세대(10㎡) 등 1900세대에 텃밭을 배정했다.

지난 10~11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두레뜰 공원·물향기 공원·청소년 문화공원 체험텃밭 참여자 400명을 대상으로 교육했고, 탑동시민농장 체험텃밭 참여자 사전교육은 16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시작됐다. 18일까지 3일 동안 1500명이 교육을 받는다.

사전교육에서는 수원시 도시농업팀장이 도시생태농업을 설명하고, 텃밭을 이용할 때 주의할 사항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친환경 도시생태농업 실천’ 등 이행 사항이 담긴 이행협약서에 서명했다.

수원시12개 공공도서관,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수원시 12개 공공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11월까지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전국의 도서관에서 독서, 토론, 탐방(체험)을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광교홍재·대추골·망포글빛·매여울·버드내·북수원·선경·일월·중앙·한림·호매실·화서다산도서관 등 12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수원시는 총 1억2400만원을 지원받아 인문학 강연, 탐방(체험), 후속 모임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여울·망포글빛 도서관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18일부터 공영자전거대여소 운영

수원시가 이달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광교산과 화성행궁광장에서 공영자전거대여소를 운영한다.

공영자전거대여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화성행궁광장 1개소는 매일, 광교산 2개소(버스 종점, 반딧불이 쉼터 옆)는 토·일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휴식 시간이고,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휴무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1일 1회 1000원이다.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기초생활보장제도 홍보 강화

수원시는 2023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기준 완화와 함께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제도 홍보를 강화힌다.

시는 지난 14일 영통구 사회복지과에서 회의를 열고, 가정 방문·현수막 설치·홍보물 배부 등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3개구 사회복지과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효율적인 홍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가구의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일 때 수급자로 선정하는 것이다. 2023년 기준은 생계급여 30% 이하, 의료급여 40% 이하, 주거급여 47% 이하(2022년보다 1%P 인상), 교육 급여는 50% 이하다.

대상자 선정 기준 중위소득이 지난해보다 1인 가구 기준 6.84%, 4인 가구 기준 5.47% 인상되면서 기초생활보장제도 대상자도 늘어났다.

정부는 주거비의 지역별 차이를 고려해 기본재산액의 지역을 3급지(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에서 올해부터 4급지(서울, 경기, 광역·세종·창원, 기타)로 개편했다. 대도시였던 수원시는 경기로 분류됐으며, 3급지에서 4급지로 변경돼 기본재산 공제액과 주거용 재산 한도액이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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