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5.11.04 13:35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두달 연속 증가해 3,696억달러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4일 10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월의 3,681억1,000만달러보다 14억 9,000만달러 증가한 3,696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도 1억8,000만달러 늘어난데 이어 두달째 증가세다.  

한국은행은 외환자산 운용수익이 늘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채와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의 유가증권이 3,346억달러로 전달보다 2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9월말 기준으로 세계 7위다. 중국이 3조5,141억달러로 1위, 일본이 1조2,489억달러로 2위이며 사우디아라비아(6,623억달러), 스위스(5,989억달러). 대만(4,263억달러), 러시아(3,713억달러)가 3위~6위에 올라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