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7.22 07:52

[뉴스웍스=이상석기자] 뉴욕증시는 미국의 개선된 경제지표 발표에도 기업실적 부진으로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인텔 등 대표적인 기업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9거래일 상승세와 7거래일 사상최고치 경신기록으로 접고 전장보다 77.80포인트(0.42%) 하락한 1만8517.23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85포인트(0.36%) 낮은 2165.17, 나스닥지수는 16.03포인트(0.31%) 떨어진 5073.90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좋아졌으나 뉴욕증시에는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다.

지난 16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000명 줄어든 25만3000명을 기록하면서 올 하반기 노동시장이 확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250명 줄어든 25만7750명이었다.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6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달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6월 현재 여건지수는 0.3% 상승한 반면 후행지수는 0.1% 하락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1% 상승한 연율 557만채로 2007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6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년 대비 3.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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