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지혜 기자
  • 입력 2023.05.26 09:37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초청 간담회 개최

26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제 1차관 초청 간담회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왼쪽 네 번째)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왼쪽 여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26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제 1차관 초청 간담회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왼쪽 네 번째)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왼쪽 여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는 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는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견기업 정책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09년 출범한 위원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환율·고유가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와 무역수지 적자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중견기업 정책방향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듣고 중견기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이종태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장을 비롯해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박영안 태영상선 회장, 윤석근 일성신약 회장, 김종윤 야놀자 대표, 최영 제너시스비비큐 사장 등 중견기업 대표 및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산업 대전환 시대, 중견기업의 성장전략' 강연을 통해 "중견기업은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간 우리 경제 위기 극복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글로벌 복합위기, 산업 대전환 시대 중견기업의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는 수출 확대·공급망 안정·디지털 변화 대응·고성장 혁신 등 4대 분야 중심으로 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태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장도 "최근 우리 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유례없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산업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신기술 개발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시의적절한 지원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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