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
  • 입력 2016.08.04 15:08

[뉴스웍스=이동연] 삼성웰스토리가 예식장 연회식 사업 참여를 중단하기로 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예식장 연회식이 중소 예식업계의 상생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각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예식장 연회사업 참여를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군인공제회관의 예식장 연회식 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삼성웰스토리는 웨딩 전문업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군인공제회관 내에 있는 ‘엠플러스웨딩’에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웰스토리는 예식장 연회식 참여 철회를 계기로 핵심사업인 전문 급식사업과 식자재 유통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식음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식음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국내 농·축산가와 상생을 위해 농협 및 지자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급식사업에 공급하는 식자재의 국내산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 식음서비스 역량 및 위생관리 노하우를 파트너사에 전수하는 PSP 상생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식음관련업계와의 상생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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