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6.08.18 11:58

[뉴스웍스=온라인뉴스팀] 동원그룹이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열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원그룹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호텔에서 서부 펜실베니아의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170여 명, 리처드 피츠제럴드 앨리게니 카운티장, 마이크 투르자이 펜실베니아 하원의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박인구 부회장, 스타키스트 최용석 사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한국에 있는 나와 우리 후손들이 번영과 풍요를 누릴 수 있는 데에는 여러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래리 비카 서부 펜실베니아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은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대표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젊음과 목숨을 바친 우리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동원그룹은 지난 2008년 인수한 미국 1위 참치캔 회사 스타키스트가 피츠버그에 위치한 인연으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주도 아래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한국전 참전 용사를 위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박인구(뒷줄 가운데) 동원그룹 부회장과 최용석(〃왼쪽 첫 번째 ) 스타키스트 사장이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 행사에서 래리 비카 서부 펜실베니아 한국전 참전용사회장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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