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8.24 08:42

[뉴스웍스=이상석기자]유럽의 주요 증시는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좋아지면서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8월 잠정 구매관리지수(PMI)가 53.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8월 PMI는 지난 7월보다 0.1포인트 오른데다 7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표 개선으로 경제 성장 기대감이 커졌다.

마르키트는 프랑스와 독일 경제의 강세에 힘입어 유럽경제가 브렉시트 충격에도불구하고 강한 회복력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PMI 상승 영향으로 대부분 유럽 주요 증시가 올랐다.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59% 오른 6868.5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4% 상승한 1만592.8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2% 오른 4421.4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13% 상승한 2993.78에 장을 닫았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