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8.26 09:09

[뉴스웍스=이상석기자]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독일 경제지표 둔화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설을 하루 앞두고 일제히 떨어졌다.  

이날 독일 민간 싱크탱크인 이포(Ifo)경제연구소의 8월 대기업 경기신뢰지수가 106.2로 전월 108.3보다 떨어지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93.38 포인트(0.88%) 하락한 1만529.59로 유럽 증시중에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항공주 루프트한자와 방송주 프로지벤자트아인스, 자동차주 폭스바겐 등 업종 대표주를 비롯한 거의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오른 종목은 전력주 에이온과 소비재주 헨켈, 일용품주 바이어스도르프 3개 뿐이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8% 내린 6816.9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65% 밀린 4,406.61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69% 내린 2987.86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옐런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 관심이 몰렸다.예런 의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도구’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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