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8.30 07:17

[뉴스웍스=이상석기자] 뉴욕증시는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금융주 강세 영향으로 올랐다.

29일(현지시간) 소폭 상승으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금리인상 전망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론과 금융업 상승에 힘입어 장중 오름폭이 커졌다.

개장 전 발표된 물가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9월보다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동안 금리인상 기대를 반영하지 않았던 금융주가 연내 금리인상  기대로 상승하며 지수 추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59포인트(0.58%) 오른 1만8502.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34포인트(0.52%) 높은 2180.38, 나스닥지수는 13.41포인트(0.26%) 오른 5232.33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금융주가 0.98%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소재업종이 0.95% 오른 것을 비롯 통신업종과 유틸리티업종도 각각 0.78%와 0.79% 강세를  보이는 등 전 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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