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
  • 입력 2016.08.31 11:33

[뉴스웍스=이동연] LG가 설립한 연암대학교가 영농분야 취업·창업을 꿈꾸는 인재를 찾기 위해 오는 9월 8일부터 29일까지 2017년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 1차 모집에는 축산계열, 친환경원예계열, 환경조경과, 화훼디자인계열, 동물보호계열, 외식산업과, 뷰티아트과 등 7개 계열 전체학과에서 452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 없이 내신, 서류,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지난해 수시 1차 경쟁률은 5.85대 1을 기록했다.

연암대는 또 귀농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만 25세 이상 만학도와 산업체 근무 경력 2년 이상 재직자 전형, 전문대졸 이상 전형 등 특별전형을 통해 149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연암대는 올해 3월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도록 교과과정의 50% 이상을 실무·실습교육으로 구성했다.

연암대 실습농장은 농축산 전국 대학 실습장 중 가장 큰 규모(14만8천585㎡)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네덜란드의 세계적 농업실무교육기관 PTC+ 수준의 청정설비와 첨단시설을 갖췄다. 또 미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중국, 몽골 등 9개국 18개 대학과 협정을 맺고 기술·인적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신입생에게는 100%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셔틀버스를 증설해 서울 교대역, 경기·충남 주요 도시에서 통학 편의를 지원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